발가락 뼈가 바깥쪽으로 튀어나오거나
염증을 발생 시키는 질환입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 발가락의 관절을 기준으로 관절부위가 안쪽으로 돌출되고 발가락 뼈가 바깥쪽으로 튀어나오면서 엄지 중족-족지 관절의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3차원적인 변형입니다.

증상

원인

무지외반증은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평발 및 넓적한 발 등 발의 형태가 내적인 원인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후천적으로는 하이힐 등의 신발코가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이용하는 경우나 외상 등의 외적인 원인이 경과를 악화시키고 변형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발끝이 조여 오면서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발가락이 압력을 받게 되어 엄지발가락 내측이 돌출되고 발가락 아래 굳은살이 갱기기도 합니다.

진단

무지외반증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관절변형, 안쪽 돌출 정도, 관절운동 범위 및 변형된 각을 측정하고 X-RAY 검사로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확인합니다.

무지외반증 X-RAY

치료

무지외반 환자의 치료는 환자의 불편함 정도와
의학적 소견을 종합하여 결정합니다.

보존적 치료로 가장 중요한 점은 돌출부위를 자극하지 않는 볼이 넓고 가장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입니다. 발의 구조족적 원인을 검사하여 보조기나 특수 깔창 등을 이용하여 발의 안정적인 각도를 만들어 주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엄지발가락이 많이 휘었거나 통증이 심할 경우에 수술을 고려합니다. 일반적으로 돌출된 뼈를 깍아 내고 뼈의 각도를 교정하는 수술을 시행하며, 환자의 나이, 변형의 정도, 환자가 가장 불편하게 생각하는 부분 등을 고려하여 수술을 결정합니다.
외관상의 개선이나 예쁜 구두를 신고 싶어서 수술 받기를 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수술 부위에 흉터가 남으며 수술 후에도 하이힐 등의 불편한 신발은 신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야합니다.

예담정형외과의 보존적 치료방법